잔차를 타고/라이딩 후기
[스크랩] 장재덕 마을길에서
산골어부
2007. 7. 16. 16:30
장재덕 마을에 남아 있는 가옥은 두채입니다. 너무 오지라서 주민은 살지 않고. 농경지 경작을 위하여 임시로 사용하는 것같이 보였습니다. 화전민들의 생활이 얼마나 힘이 드는 것인지 ~~~
마을 입구에 서 있는 향나무가 달갑지 않은 나그네들을 기다립니다.
장재덕 마을을 지나니, 잡초만 무성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숲이 너무 우거진 곳에는 상태가 양호 하지만 구간이 너무 짧네요.
무성한 풀밭을 헤치다가 치쳐서 담배를 피우지만 담배도 떨어져 갑니다.
무엇을 위해 어부의 트레킹에 참가했는지, 후회하는 것같아 어부도 마음이 편치 않네요.
휴경지 사이의 농로를 또 질러 갑니다.
마지막 집터로 향하는 숲길에서 잠시 잔차에 올라 봅니다.
출처 : 익스트림MTB
글쓴이 : 산골어부(권희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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