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를 타고/남한강과 충주호
대림산성 라이딩코스
산골어부
2007. 10. 18. 23:08
충주의 진산은 대림산이다.
대림산에는 몽고군을 물리친 대림산성이 있다.
대림산성은 세계를 제패한 몽고군을 김윤휴장군이
용인의 처인성에 이어 두번이나 물리친 곳이다.
대림산성 내에는 창골이라는 마을이 좁은 협곡의 가파른 경사지에 있다.
노루목 창골입구에서 마을을 따라 이어지는 콘크리트 업힐은 충주지역에서
가장 가파른 곳이 아닌가한다.
또한 마을에서 대림산성 동문지까지는 더 가파르고 거칠어서 라이딩하기가 힘들다.
대향산 마을로 이어지는 산성 동문지에서 북문지까지는 오히려 완만한 경사의
철탑공사용 도로가 성벽을 따라 이어져 라이딩이 가능하다.
싱글이라기보다는 거칠은 임도라는 느낌이 든다.
철탑공사용 도로는 대림산 정상을 우회하는 구간에 약간의 토사붕괴 구간과
철탑 주변과 수목이 우거지지않은 구간에 잡초가 우거져 라이딩이 곤란한 곳이 있으나,
싱글코스보다는 양호하다.
대림산성 라이딩코스는 업힐보다는 다운힐 코스이다.
대단한 체력이라면 업힐도 가능하겠지만
그보다는 끌바하여 다운힐하는 것이 좋다.
대림산성 라이딩 코스는 직동 삼거리에서 대향산으로 이어지는 향산임도와
대�산에서 노루목의 소향산으로 향하는 농로길을 함께 라이딩하는 것이 좋다.
코스소개
충주시내-범바위-직동삼거리-향산임도-나냉이재-대향산마을-소향산-노루목-창골-
대림산성 안부-동문지-봉화대-북문지(종점)-봉화대-동문지-산성안부-창골-삼초대-
유주막-충주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