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물길 따라서
남한강의 비내늪 습지를 돌아보며
산골어부
2010. 7. 7. 13:46
2010년 7월 11일
남한강 비내늪 습지를 찾았다.
지금은 비내늪 철새도래지라고들 하지만
조터골(조대) 골재장으로 더 유명했던 곳이다.
어부가 이곳을 처음 찾았을때에는
골재채취장이 한창 진행될 무렵이었다.
충주댐의 건설로 달천과 탄금대 주변의 골재채취가 불가능해지자
목계와 가흥 주변의 골재장들이 호황을 누렸다.
남한강의 수변구역 지정과 골재장이 사라진 남한강 배내늪 철새도래지는
불과 4~5년 전까지도 골재채취로 버려진 자갈들로 가득찬 자갈밭이었다.
억새풀 군락지가 살아나고, 버드나무 군락지들이 자생하면서
남한강 유역에서는 가장 좋은 철새도래지로 변모해가는 곳이다.
그러나, 비내늪 주변은 군사훈련/ 수석수집/ 낚시 등으로
출입이 자유로워 남한강 저습지가 파괴되고 있었다.
또한 최근에는 오프로드를 즐기는 사륜구동 바이크들까지 출현하여
철새도래지 내에 생턔계를 위협하고 있었다.
남한강 비내늪 철새도래지도 4대강 사업 중 하나인 샛강 준설작업이 진행 중이다.
4대강 사업과 샛강 살리기를 하면서 더 좋은 철새들의 낙원이 되기를 바라며 ~~~
탄금대 제방공사 현장
남한강 살리기 7공구 목행지구 생태공원현장
남한강 비내늪 철새도래지
남한강 비내늪 철새도래지
남한강 비내늪 철새도래지
남한강 비내늪 철새도래지
남한강 비내늪 철새도래지
남한강 비내늪 철새도래지
남한강 비내늪 철새도래지
남한강 비내늪 철새도래지
남한강 비내늪 철새도래지
남한강 비내늪 철새도래지
남한강 비내늪 철새도래지
남한강 가흥습지
남한강 여우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