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스크랩] 민주지산 도마령에서

산골어부 2013. 6. 9. 12:29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고갯길 도마령(刀馬岺, 해발 840m)이 오색 빛깔 단풍과 어우러져 행락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이름 지어진 도마령은 춤추듯이 굽이굽이 휘감아 도는 24굽이를 따라 진하게 물든 단풍이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도마령 정상인 팔각 상용정에서 보는 도마령 24굽이는 남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 천만산 등 첩첩산중과 어울러져 한 폭의 산수화처럼 운치가 있다. 도마령은 지난 2007년 당시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100선에 선정된바 있다.  

 

영동군청 제공

 

 

 

 

 

 

 

 

 

 

 

출처 : 남한강 물길 따라 이어지는 MTB 여행
글쓴이 : 산골어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