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담소/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모든 것 끝난 뒤
산골어부
2014. 9. 14. 12:56
모든 것 끝난 뒤
산골어부
떠나야할 시간이다.
일이 끝난 뒤에는
미련없이 가야한다.
흔적 속에는
수많은 사연들이 있지만
모든 것이 사라진 것같은
"끝" 아니 "the end"
"끝" 보다는 "the end"가
더 멋져 보일까 ?
끝의 다음은 무엇일까?
이방인들의 세상이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
2014.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