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담소/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아픔과 슬픔도 참는 것이다.

산골어부 2021. 6. 16. 23:00

아픔과 슬픔도 참는 것이다.

 

                                  산골어부

 

아픔을

참아야 하는가 ?

슬픔을

구걸해야 하는가 ?

 

아픔과 슬픔도

이겨내고 잊어야 한다.

아주 잊을 수는 없지만,

되새기지는 말자.

 

아픔과 슬픔을

대신해줄 사람은 없다.

아무리 뼈저린 아픔도

참는 것이 인생이다.

 

아픔이 없는 곳은

살아서는 갈 수 없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통도 참아야 한다.

 

아프고 슬프더라도

댓가를 바라지 마라.

나약한 허위가 아니라,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

 

 

                                2021.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