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렛츠런 파크에서
산골어부
2024. 6. 9. 20:08
96세 노모와 가족 나들이
경마보다는 사람구경하러 다녀 왔습니다.
요즈음 최고의 취미가 골프라고 하지만 난 골프를 칠 줄도 모르지만, 치고 싶은 생각도 없다. 독재의 산물인 국민 스포츠와 위락시설은 남보기는 좋지만, 국민을 우민화시켜 버린다. 카지노와 경마장 그리고 경기장에 몰려 드는 관중들은 아주 짧은 쾌락을 즐길 뿐이다. 골프란 레포츠도 마찬가지다. 귀족들의 사교처럼 보이지만 대중화된 지금은 끼리끼리 우리끼리라는 보여주는 취미일 뿐이다. 골프 운동량은 100미터 달리기 보다 못하다. 클럽하우스에 앉아 있으면 재잘거리는 이야기들이 들려온다. 다들 프로선수처럼 이야기한다.
고수와 하수
프로와 아마추어
고수와 프로는 돈도 벌지만, 아마추어와 하수는 수다만 떨다가 간다. 골프장이나 호텔은 민간사업자가 수익을 내는 곳이기에 쾌락을 느낀 댓가를 내야한다. 취미란 것도 꽁짜는 없다. 꽁짜로 즐기려면 튼튼한 두다리로 다리품을 팔거나, 똑똑한 머리로 지혜롭게 즐겨야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