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여유와 멋/추억과 생각

빗살무늬 파편들

산골어부 2026. 3. 2. 10:19

The Flâneur of  Errors :서울대미술관

 

빗살무늬 파편들
 
                                    산골어부
 
그을린 파편들은 
B.C를 이야기하지만,
사라진 내 추억들은
기억조차도 희미하다.
 
문득 추억을 떠올린다.
옛 사진이면 얼마나 좋을까 ?
타이틀조차도 모르지만
죽간처럼 이니셜만 남았다.
 
사라져 가는 기억들을 
메모리칩에 담아 본다.
"T & L"
AI는 내 추억을 알까 ?
 
빗살무늬토기의 기억은
빗살 같은 무늬뿐 일까 ?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은
철부지 흙장난이 아니겠지요.
 
                                    2026.  2.  22
 

빗살무늬토기:국립중앙발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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