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장호원 백족산 라이딩 후기
백족산은 장호원 읍내에 위치하는 작은 산이다. 무량사 위 등산로 입구에서 1시간이면 올라 갔다가 내려올 수 있는 곳이다. 충주에서 백족산까지는 약 35km정도라 왕복만 해도 70km이다. 오후 늦게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고, 백족산만 다녀오는 것보다는 백족산과 수레의산과 팔성산을 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차량으로 생극면 소재지 하천둔치 공원까지 이동했다. 쌀쌀하고, 잔뜩 흐린 날씨에 라이딩을 시작하는 기분이 별로다. 라이딩 준비를 끝내고 코스를 다시 또 점검해 본다. 팔성산과 임오산과 백족산이 흐미하게 펼쳐 보인다. 생극의 응천을 따라 형성된 마을길과 제방길을 오가며 어석리로 향했다. 백족산 등산 안내도 어석리 마을 한복판에 위치한 미륵불에서 잠시 쉬었다가 백족산을 둘러봐도 임도입구가 보이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