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뮤지엄 "산"에서
안도 다다오 빛으로 빚은 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뮤지엄산 예술가가 경이롭게 여겨지는 이유는 신의 영역이라 여겨지는 자연의 모습까지 창조물에 담아낼 수 있어서가 아닐까? 빛을 담아내는 두 명의 예술가가 있다. 뮤지엄산은 안도 다다오와 제임스 터렐 두 예술가의 숨결이 깃든 곳이다. 안도 다다오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다. 제주의 지니어스로사이, 본태박물관 등이 그의 작품이다. 제임스 터렐은 설치 미술가다. 마술 같은 작품을 선보여서 그의 작품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들은 예외 없이 팬이 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빛'이다. 빛을 다루는 솜씨가 감탄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협업을 많이 했는데, 그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미술관이 바로 뮤지엄산이다. 관람 중심의 기존 미술관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