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반도 지도를 바라본다. 위성으로 본 지도에 삼한의 소국들을 점으로 표시도 해보고, 영역도 그려본다. 소국들의 위치는 물론이고, 영역도 아는 것이 없지만, 역사학자들이 제시했던 것들을 자의적으로 바꾸어 볼 뿐이다. 위성지도를 더 크게 확대해 보면 서쪽에 중국이 있고, 북쪽에는 러시아도 있고, 북한도 있다. 동쪽에는 일본도 있고, 남쪽에는 열도 끝에 대만도 있다. 하지만, 탐라국이었던 제주도와 우산국이었던 울릉도는 나라가 아니라, 작은 섬이다. 한반도 주변은 수천 년이란 세월이 흘렸지만 육지와 바다는 21세기의 동북아시아처럼 변함이 없어 보인다. 아주 먼 옛날에는 서해를 공룡과 코끼리가 걸어서 다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한국의 고대사에서는 한반도의 해안선이 현재보다 조금 더 깊게 들어왔다고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