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교수의 "역사충돌"을 읽으며왜 역사충돌이라고 했을까 ? 충돌보다는 왜곡이란 표현이 더 적절할 텐데, 역사전쟁도 아닌 역사충돌이라는 패러다임으로 규정했다고 한다. 역사란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 역사란 지나간 기록에 불과하지만, 사실보다는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기술되고, 짜집기된다. 역사학계에도 카르텔이 존재한다. 국가나 특정조직의 요구에 따라 학자뿐만 아니라, 관리와 관련단체 까지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로부터 받은 댓가만큼의 역사를 편집하는 것이다. 오랜만에 다시 읽는 "역사충돌"은 한국사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 ? 어쩌면 역사는 지나간 기록이 아니라, 산 자들의 흥미로운 이야기일 뿐이다.역사충돌역사전쟁역사왜곡역사말살무엇이 다를까 ? 역사바로세우기란또 무엇일까 ?생각을 바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