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삶과 담소/추억과 생각

한화 이글스와 권오찬

산골어부 2011. 9. 29. 12:09

2011년 9월 18일

 

충주촌놈이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러

인천문학 경기장을 찾았다.

 

초반에 11: 0으로 대량실점을 하여

야구는 간데없고 먹을 것만 찾았다.

 

오찬이의 응원 덕분인지 0패는 모면하고

(SK) 13 : (한화) 5 로 경기를 끝냈다.

한화 이글스는 언제 꼴찌 2등을 면하려나 ~~~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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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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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규시즌 19차전

인천문학야구장17:00

경기결과 (SK) 13 : (한화)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H E B
한화 0 0 0 2 1 1 1 0 0 - - - 5 10 1 3
SK 1 6 4 1 0 0 1 0 - - - - 13 13 1 6

 

 

SK 한화
2회 이호준의 만루포가 터지며 손쉽게 리드를 잡았고, 13-5로 대승을 거두며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윤희상이 7회 2사까지 버텨주며 시즌 2승을 올렸고, 타선은 3회 등판한 계투 장민제에게도 5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 경기 13득점은 올 시즌 팀 최다 득점이며, 선발출장한 타자 중 박정권을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때려내는 등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오늘 승리로 롯데와 승차 없이 승률에 앞선 2위를 지켜냈다. 선발 송창식이 2회 이호준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일찍이 패색이 짙어졌고, 꾸준히 추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지 못하고 5-13으로 대패했다. 송창식이 2이닝 7실점(7자책점)으로 내려간 후 등판한 장민제도 1.2이닝 5실점(5자책점)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선이 4~7회 매 이닝 득점하며 5점을 따라잡았지만 경기 초반 대량실점을 메울 수 없었다. 오늘 패배로 올 시즌 SK와의 상대전적은 7승 12패를 마크했다.
[결승타] 안치용(1회 2사서 좌월 홈런)
[홈런] 안치용12호(1회1점 송창식) 이호준12호(2회4점 송창식) 가르시아15호(4회2점 윤희상)
[3루타] 권용관(3회)
[2루타] 홍명찬(4회) 권용관(4회) 나성용(6회) 임훈(7회)
[실책] 오선진(6회) 권용관(7회)
[도루] 고동진(5회)
[병살타] 김준호(8회)
[보크] 윤희상(7회)
[심판] 임채섭 나광남 권영철 추평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