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동국여지승람 제14권 충청도(忠淸道) 충주목(忠州牧)【고적조에서】
포모대(泡母臺)
풍류산(風流山)에 있는데, 높이가 수십 장(丈)이다. 속설에 전하기를, “옛적에 장미(薔薇)라는 선녀가 있었는데, 스스로 포모(泡母)라 이름하고 항상 그 위에서 놀아 향기가 골에 가득하였다. 당 명황(唐明皇)이 그 말을 듣고 도사(道士)를 보내 맞아서 궁에 들이고 정완부인(貞完夫人)이라 이름하였다.” 한다. 상고하건대, 신라 성덕왕(聖德王) 22년(723)에 왕이 사신을 당(唐) 나라에 보내어 미녀 포정(抱貞)과 정원(貞菀) 두 사람을 바치니, 현종(玄宗)이 말하기를, “여자가 모두 왕의 고모와 자매인데, 친속(親屬)을 떠나고 고국을 이별하였으니, 짐이 차마 머물러 둘 수 없다.” 하고, 후하게 물건을 주어 돌려보냈다 하였으니, 정완(貞完)은 아마 정원(貞菀)이 잘못된 듯하다. 그러나 향기가 골에 가득하였다는 말은 심히 괴이하여 믿을 수 없다.
三國史記 第 八卷(삼국사기 제 08권)
제33대 聖德王(성덕왕) <702~737 재위기간 35년>
二十二年春三月(이십이년춘삼월) : 22년 봄 3월,
王遣使入唐(왕견사입당) : 왕이 사신을 당에 보내
獻美女二人(헌미녀이인) : 미인 두 명을 바쳤다.
一名抱貞(일명포정) : 한 명은 포정이라는 여자로서
父天承奈麻(부천승나마) : 아버지는 내마 천승이었으며,
一名貞菀(일명정울) : 한 명은 정완이라는 여자로서
父忠訓大舍(부충훈대사) : 아버지는 대사 충훈이었다.
給以衣着器具奴婢車馬(급이의착기구노비차마) :
두 여자가 떠날 때 왕이 의복과 기구와 노비와 수레와 말을 주어,
備禮資遣之(비례자견지) : 예장을 갖추어 보냈다.
玄宗曰(현종왈) : 현종은
女皆王姑姊妹(녀개왕고자매) : "너희들이 모두 왕의 내종 자매들로서,
違本屬別本國(위본속별본국) : 친척과 이별하고 고국을 떠나 왔으니,
朕不忍留(짐불인류) : 나는 차마 머물러 있게 할 수가 없다"라고 말하고,
厚賜還之(후사환지) : 하게 선물을 주어 돌려 보냈다.
貞菀碑云(정울비운) : 후정완의 비석에는
孝成六年(효성륙년) : "효성 6년
天寶元年歸唐(천보원년귀당) : 즉 천보 원년에 당 나라에 가다"라고 되어 있으니,
未知孰是(미지숙시) : 어느 것이 옳은지 알 수 없다.
옥답산과 옥녀봉 등산지도
달천 칼바위 능선의 팔봉폭포
폐교된 수회초등학교 팔봉분교
옥녀봉 동측사면
옥녀봉 암릉
옥녀봉 암벽
중부내륙 고속도로
옥녀봉 소나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풍류산
중부내륙 고속도로와 문주리 산성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풍류산
옥녀봉에서 바라본 충주시내
옥녀봉 북측 암벽
옥녀봉 북측 암벽
옥녀봉 정상 부근 바위
옥녀봉 북측 암릉
옥녀봉 북측 암릉
옥녀봉에서 바라본 팔봉마을
옥녀봉에서 바라본 팔봉마을
옥녀봉 북서측 암벽
옥녀봉 소나무
문주리 성골마을
옥녀봉 북서측 암벽
옥녀봉 북서측 암벽
풍류산 전경
달천의 풍류산과 옥녀봉에서
http://cafe.daum.net/chungjuhoMTB/XrfT/426
달천(達川)의 유래와 포모대(泡母臺)에 대하여
http://cafe.daum.net/chungjuhoMTB/jU5A/133
'산과 들 > 산길 따라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원주 대안리 임도에서 (0) | 2015.09.13 |
---|---|
[스크랩] 한남금북정맥 갑산지맥(가막산과 갑산) (0) | 2015.03.13 |
[스크랩] 여수월 돌탑들 (0) | 2015.02.20 |
[스크랩] 달천의 풍류산과 옥녀봉에서 (0) | 2014.11.02 |
충주호 서운리 순환임도와 수몰지 (0) | 2014.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