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산과 들/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공주 송산리 고분군에서

산골어부 2015. 4. 11. 22:49

 

며칠 전 하구암리 고분군에서 도굴로 망신창이가 된 고분들과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던 고분들을 둘러보면서 씁쓸히 돌아서야 했었다.

 

공주 박물관과 송산리 고분군 모형전시관을 둘러 보면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주 수촌리에서 발굴된 유물들이었다.

 

수촌리 고분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

왜 ! 그곳에 고분군이 있었을까 ?

송산리 고분군의 무령왕릉보다도

더 궁금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 ?

 

경주의 고분 뿐만 아나라,

부여,김해,고령,창녕,함안,나주 등등

지방자치단체에서 고분발굴과 복원에

더 열을 올리는 것은 무엇일까 ?

 

이런 현상은 고려나 조선시대의 문화재에서는

지역적 특색이나 역사성이 잘들어나지 않기에

지역의 뿌리를 찾는 것은 아닐까 ?

 

그 동안 식민사관에 따른 역사관과

왕의 계보에 따른 역사교육에서 탈피하여

중앙권력에서 소외된 향토사들을 정립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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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