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단적석유구
신증동국여지승람 제31권 / 경상도(慶尙道) 산음현(山陰縣)
동쪽으로 단성현(丹城縣) 경계까지 20리이고, 남쪽으로 같은 현 경계까지 19리이며, 서쪽으로 함양군 경계까지 31리이고, 북쪽으로 거창군 경계까지 49리인데, 서울과의 거리는 8백 38리이다.
【건치연혁】 본래 신라 지품천현(知品川縣)인데, 경덕왕이 지금 이름으로 고쳐서 궐성군(闕城郡)에 예속시켰다. 고려 현종이 합주(陜州)에 이속시켰으며 공민왕이 감무를 두었다. 본조에서 현감으로 고쳤다.
【관원】 현감ㆍ훈도 각 1명이다.
【군명】 지품천(知品川)ㆍ산양(山陽).
【성씨】 본현 윤ㆍ서ㆍ조(曺)ㆍ심ㆍ여(余), 송ㆍ진(陳) 모두 내성(來姓)이다. 최ㆍ양(楊) 모두 속성(續姓).개품(皆品) 조(曺), 오ㆍ송(宋) 내성(來姓)이다. 진(陳) 속성(續姓)이다.
『신증』 【풍속】 습속이 간소하고 질박함을 숭상한다 관풍안에 있다.
【형승】 수곡산회(水曲山回) 김희경(金希鏡)의 시에, “물이 굽이치고 산이 감돌아서 네 마을을 이웃했다.” 하였다.
【산천】 동산 현 동쪽 3리 지점에 있으며 진산이다. 지리산 현 서쪽 30리 지점에 있다. 유산(楡山) 현 남쪽 10리 지점에 있다. 마연동산(馬淵洞山) 현 북쪽 10리 지점에 있다. 왕산(王山) 현 서쪽 10리 지점에 있다. 산중에 돌을 포개서 만든 두덕이 있고, 사면은 모두 층계로 되었는데 왕릉(王陵)이라는 전설이 있다. 척지산(尺旨山) 현 동쪽 25리 지점에 있다. 단성현 편에도 보라. 장선탄(長善灘) 현 남쪽 2리 지점에 있다. 우탄(牛灘) 현 서쪽 3리 지점에 있는데 함양군 임천(濫川) 하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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