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탄강의 본명은 제천천이다.
제천천은 한강의 제1지류로 길이는 67㎞이다.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남태봉(南台峰:1,182m) 남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신림면 중심부를 지난다. 충청북도 제천시에서는 용암천(龍巖川)이라 불리다가 봉양읍 주포리에서 장평천(長坪川)을 합류하고 유로를 남서쪽으로 바꾸어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에서 원서천(院西川)을 합한 뒤 남쪽으로 흘러 충주호에 흘러든다. 제천천 유역일대는 태백산 고위평탄면이 생성된 후에 생긴 중위평탄면으로 작은 구릉이 기복을 이루고 있으며, 평균높이는 해발 240m의 고원분지이다. 기후는 심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고 있으며, 연강수량은 1,400㎜ 정도로 많은 편이다.
삼탄강 트레킹은 제천 봉양에서 시작하여
연박역과 공전역을 경유하여
장재덕 마을과 진소마을을 지나면서
박하사탕 촬영지를 둘러보고
삼탄의 굽이진 계곡을 따라 도강하며
삼탄역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이다.
산악자전거로 삼탄강 도강 트레킹을 시도하는 것은
도강지점을 3 내지 6개소를 선택하여 진행하며,
제천 봉양에서 시작하여 충주호리조트의 하천리임도와
미라실 수릿재를 넘어 충주댐에서 종료하는 것이 좋다.
도보 트레킹과 달리 산악자전거 트레킹은
거친 강바닥을 통과해야 하기에 잔차를 둘러메고 가야한다.
원서천과 합류되는 합천에서 명돌로 이어지는 명서리 임도와 잠수교를
건너기 보다는 강줄기를 따라 도강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
(장재덕에서 진소로 건너가는 모습- 실제 도강은 추억처럼 멋진 것이 아니다.)
충주에서 천등산 다릿재와 시랑산 박달재를 넘어
연박에서 시작하여 충주호 리조트를 경유하여
충주댑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가장 좋으며,
봉양에서 시작하여 충주호 리조트에서
충주호 비포장도로를 라이딩하고
봉양으로 돌아갈 수도 있으나,
거리가 너무 길어서 초급자들에게는
힘든코스이다.
삼탄강 도강 트레킹 코스는
삼탄 유원지에서 장선 삼거리를 경유하여
국사봉길에서 공전역에 도착하여
트레킹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짧은 코스이다.
트레킹 시기는 5월-6월이 가장 좋으며,
겨울철에는 추워서
여름에는 수심이 깊어져서
도강이 어렵다.
설경구가 외치던 "나 다시 돌아갈래."가 아닌
"나는 죽어도 끝까지 갈래."로 ~~~~
휴회나 망설임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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