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지맥의 끝자락 고봉에서

 

 

동량면 서운리는 충주댐이 건설되기 전에는 한수면에 속해 있었다.

서운리 뿐만 아니라 화암리/포탄리/항암리/명오리/호운리/사기리 등

천등지맥 끝자락에 있는 지역이 모두 제천시 한수면에 속해 있었지만,

충주댐의 건설로 충주호가 생겨나면서 한수면의 대부분이 수몰되었고,

충주호 북단 지역이 충주시 동량면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충주호란 명칭도 한수면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한수호는 아닐까 ?

충주호 선착장에서 서운리까지 아스팔트 도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서운리가 충주호 주변의 오지 중에 오지였지만 지금은 충주호에서

가장 살기좋은 곳으로 변하고, 마을 뒷산인 주봉산의 줄기가

서운리를 감싸고 앞으로는 충주호가 드넓게 조망되는 곳이다.

특히 주봉산에서 고봉으로 이어지는 줄기는 작은 암릉으로

이어져서 충주호 일대를 조망하기 좋은 산행코스가 되어있다.

 

이번 산행에서는 고봉보다는 서운리 일대에 조성 중인 임도를

둘러볼 계획이었으나, 최근에 비가 자주 내려 노면이 엉망이라

고봉을 따라 거슬러 오르며 충주호와 임도를 둘러 보았다.

현재의 서운리 임도는 수리재를 넘어 지동리 미라실로

이어져 있지만, 최근에 개설되는 임도는 명오리의 배오개재와

죽방치를 지나 충주호변를 따라 지동리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여지며, 임도라기보다는 추후에 충주호 순환도로가

개설되는 것은 아닐까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명오리로

향하는 기존 임도와 산판도로를 따라 개설되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서운리에서 사기리로 이어지는

임도(일부 구간 공사완료 후 중단)는 더 이상 진행하지말고

수리재와 고봉을 연계한 등산코스의 접근로가 되었으면한다.

 

몇 년 전에 한수면의 황학산과 황학사 일대를 돌아보면서 

임도의 개설로 과수원과 농가들이 형성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에 개설되는 서운리 임도가 옛 명오리 일대를 개발한다는

또 다른 논쟁이   ~~~~~~~~~~~~~

 

화암리 민들레 카페 앞 성황당 고사목

 

민들레 카페 전경

 

만수위의 충주호(한수지역)

 

서운리 임도 입구 삼거리

 

서운리 임도 안내판

 

서운리에서 음달말로 이어지는 임도 끝(서운리 임도 연계공사중)

 

 

함암리 베오개재로 이어지는 임도(임도 개설 공사중)

 

서운리 낚시터와 임도 입구 삼거리 전경

 

함암리로 이어지는 임도길(공사중)

 

암릉에서 바라본 고봉

 

주봉산에서 이어지는 고봉줄기

 

지동리에서 호운리 & 명오리로 이어지는 임도(공사중)

 

지동리에서 호운리 & 명오리로 이어지는 임도(공사중)

 

암릉에서 바라본 고봉

 

암릉에서 바라본 고봉

 

고봉에서 바라본 천등지맥의 끝자락(옛 한수면 항암리)

 

고봉에서 바라본 천등지맥의 끝자락(옛 한수면 명오리 죽방치)

 

고봉에서 바라본 청풍의 비봉산과 금수산

 

재천천(삼탄강)의 끝자락인 사기리와 황학산

 

고봉에서 바라본 서운리

 

고봉에서 바라본 서운리

 

고봉에서 바라본 서운리

 

고봉에서 바라본 수리재

 

고봉에서 바라본 지동리와 충주호 리조트

 

야생버섯

 

야생버섯

 

서운리 과수원에서

 

 

서운리 과수원에서

 

천등지맥의 끝자락(고봉에서 배오개재) - http://cafe.daum.net/chungjuhoMTB/WRbO/26

천등산지맥 중 지등산지맥 산행후기 - http://cafe.daum.net/chungjuhoMTB/WRbO/4

주봉산 흑목고개 라이딩 후기 - http://cafe.daum.net/chungjuhoMTB/WR1I/53

충주댐(지등산&남산) MTB코스 - http://cafe.daum.net/chungjuhoMTB/WRD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