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대 자전거도로와 동량면 제방도로는
라이딩을 시작하면서 몸풀기 워밍업을 하기에
아주 적당한 코스이다.
라이딩을 하면 처음 20km로 구간에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충주댐 옆 지등산의 건지부락이 보이면 갈등이 생긴다.
충주댐으로 가면 남산임도와 서운리임도고,
건지마을로 올라가면 지등산임도,
충주호리조트로 향하면 충주호 비포장도로와 하천리임도
독골고개로 가면 천등산임도와 인등산임도
그러나, 오늘은 충원교를 건너서 남벌과 남산임도로 향했다.
충주댐 전망대에 도착하자.
여자 등산객들과 관광버스들이 가득하다.
충주댕 전망대 옆에서
충북여성등산대회식장 준비 중
심향산 싱글코스를 탈까 하다가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 좋지 않아서 포기하고,
과수원길로 다운힐을 했으나,
막다른 농로길이라 다시 돌아서 업힐~~~~
남산 아래의 진의실과 진의실재가 보이고,
동쪽으로 어부가 이름을 지어준 하늘나라가 보인다.
남벌의 선착장에 도착하니,
충주호 가득히 물이 차서 충주댐이 조금 밖에 보이질 않는다.
예전에는 이곳이 충주호 가두리양식장들의 배들이 드나들던 곳이다.
남벌임도는 충주의 엠티비 동호인들이 가장 즐겨찾는 코스다.
마즈막재와 진의실재로 연계되어 난이도도 약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충주댐을 끼고 도는 코스이지만 시야가 좋지 않아서 시원한 맛이 없다.
지난번 충주호 투어에서 무리를 해서인지
페달에 강한 힘을 주면 무릎이 시큼거리고 아파온다.
평소보다 낮은 기어비로 완만한 업힐을 시작했다.
남벌임도 중에 가장 시야가 좋은 곳이다.
멀리 월악산 뒷통수가 보이고 월악나루로 향하는
물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남벌임도의 롤러코스트 구간이다.
남벌임도 정상에서 배를 채우고 잠시 휴식을 했다.
남벌임도라이딩을 마치고,
상재오개 삼거리에서 남산임도 성황당길 임도 표지판에 도착했다.
성황당에서 굿을 하는 모양이다.
성황당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굿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까봐서 남산성으로 향했다.
남산임도 성재 삼거리에 도착했는데,
임도 차단기가 걸려 있었다.
덕분에 숨 한번 더 고르고 사진도 찰깍~~~
남산임도 정상에 오르니,
남산이 날 부르는 것같은 유혹에 잠시 쉬며
남산싱글코스를 타기로 마음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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