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잔차를 타고/라이딩 후기

[스크랩] 1월 13일 지등산 관모봉 라이딩 후기(관모봉 싱글)

산골어부 2008. 1. 13. 21:57

밤나무 단지가 끝나고

관모봉 안부의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다.

너무 힘들게 올라 온 곳이라서 내려가기가 싫었다.

힘들여서 여기까지 올라 왔는데,

라이딩도 아니고 끌바로 올라 왔는데,

조금 더 고생하여 관모봉까지 가고싶은 객기 아닌 객기가

나를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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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봉 등산로는 능선을 따라 완만한 고저차로 이어져서

일부구간에서 라이딩이 가능했다.

관모봉 부근과 바위 구간을 제외하고는 라이딩이 가능하지만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라이딩이 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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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봉 등산로 이정표(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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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이 가능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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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라이딩이 가능하지만 눈 때문에 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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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봉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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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봉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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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봉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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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에 지친 애마(밥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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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봉 정상 아래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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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봉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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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봉 정상의 산불감시 카메라와 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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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봉 정상의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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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홀로 지낸 시자제(올해도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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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봉을 뒤로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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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끌바 뒤에 펼쳐지는 다운힐은

그 동안의 고생을 모두 날려 버릴 것입니다.

 

관모봉 싱글 라이딩을 끝내고

마을의 할아버지 한 분을

안부에서 만났다.

할아버지는 커다란 산짐승(?)을 등에 다가 짊어지고

하산하는 길이 시다.

할아버지는 날 보고 대단하다고 칭찬을 하신다.

그러나, 어부는 산악자전거의 고수도 선수도 아닌 왕초보다.

단지 엠티비가 좋아서 즐기고, 산이 좋아서 오를 뿐이다.

 


출처 : 익스트림MTB
글쓴이 : 산골어부(권희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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