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삶과 담소/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고봉에서

산골어부 2019. 3. 11. 20:47






고봉에서



              산골어부


내게로 오라.

고봉이 날 부른다.


태풍이 지나거든

내게로 오라.

비구름이 거치면

내게로 오라.

 

                   2018.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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