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초가집
산골어부
방하나 덧붙이고
고쿠락 옆에 광을 덧붙인
내가 자란 옛 집이 그립다.
돌담과 토담으로 둘러친 초가.
싸리가지로 만든 삽작문과 뒷간.
그리고 닭장과 돼지우리.
댓돌이 있는 봉당과 마당.
샘과 장독대가 있고,
살구, 대추, 복상나무가 있던 집.
왜 ! 그 집이 그립고 다시 살고 싶을까 ?
2016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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