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에서
산골어부
초당의 삶
안빈낙도일까 ?
유유자적일까 ?
당(堂)에 올라
차(茶)를 마시고
시(詩)를 쓰고
멍하니 하늘을 본다.
다산초당(茶山草堂).
초가의 삶
물아일체일까 ?
무위자연일까 ?
당(堂)에 앉아서
묵(墨)을 갈고
필(筆)을 긋고
멍하니 땅을 본다.
과지초당(瓜地草堂).
2019.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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