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담소/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머물 수 없는 곳에서
산골어부
희미한 기억 속에는
마냥 뛰놀던 동네.
지금은
뛰놀 수 없는 곳이다.
세월의 흐름 속에도
마냥 영원한 골목.
머물 수 없는 곳이다.
흐름을 더한 세월 속으로
거슬러 가고픈 동심.
추억만 남은 곳이다.
2019.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