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삶과 담소/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나만의 뜨락에는

산골어부 2020. 2. 9. 08:06

 

 

 

나만의 뜨락에는

 

                           산골어부

 

아늑한 곳에서

평온한 완상을 즐긴다.

하늘보다 행복한 곳은

나만의 작은 공간이다.

 

작은 뜨락에는

소박한 꿈이 있고,

나만의 뜨락에는

소중한 그대가 머문다.

 

그대가 늘 곁에 있음에

나만의 작은 뜨락에도

함께 누리는 어울림이 있고

아주 소중한 흔적이 남는다.

 

우리들의 뜨락에는

봄이 오는 소리도 있고

우리가 있는 뜨락에는

아주 소중한 추억으로 가득하다.

 

 

                                  2020.   2.   8 (정월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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