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리와 큰다리
대교와 백교
삽다리와 섶다리
이른 아침에 계암고택을 나와
마을 제방길을 산책했다.
한다리 마을 산책길에서
대교유허지(?) 표지석이 보였다.
작은마을의 하천 제방길이라서
대교라는 표현이 의아하게 느껴졌다.
섶다리를 대교로 과장해서 표현한 것이 아닐까 ?
제방길 산책을 마치고 마을 입구에 들어섰다.
고고한 소나무 한그루와 더불어 마을 안내판이 보인다.
"한다리"
한다리가 아까 보았던 대교(큰다리)라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어제 늦게 도착하여 마을과 숙소를 둘러보지 못해서
마을에 대한 정보를 몰랐기에 ~~~~~
"사진이라도 한장 찍을 걸"
후회 아닌 아쉬움이 ~~~~~
이번 가족여행은
나와 아들의 수술 후유증과 한강의 노벨상 수상으로
역사와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로 ~~~~~
규방칠우
누가 제일 힘들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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