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은 오는가
산골어부
새봄은 오는가 ?
기다리는 마음은
새봄을 바라지만,
봄은 그저 스친다.
새날은 다를까 ?
애타는 마음은
내일을 바라지만,
역사는 그날이라고 쓴다.
지난봄은
다시 오지도 않지만,
새봄은 해마다 돌아오고
봄은 마냥 사라진다.
다가오는 봄을
미리 볼 수는 없지만.
짝사랑하던 입춘은
고드름 끝에서 속삭인다.
2025. 2. 2
새봄은 오는가
산골어부
새봄은 오는가 ?
기다리는 마음은
새봄을 바라지만,
봄은 그저 스친다.
새날은 다를까 ?
애타는 마음은
내일을 바라지만,
역사는 그날이라고 쓴다.
지난봄은
다시 오지도 않지만,
새봄은 해마다 돌아오고
봄은 마냥 사라진다.
다가오는 봄을
미리 볼 수는 없지만.
짝사랑하던 입춘은
고드름 끝에서 속삭인다.
2025.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