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이 바보 찌질이 바보 산골어부 비에 젖은 장미처럼철부지 바보가 되어햇살을 기다린다.기억은 사라지고남은 추억은비바람에 흩어진다. 도마뱀처럼 도망 친 흔적을모래톱에 다시 그려본다. 바보가 되고 싶었지만,바보처럼 살지 못한 것은척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2023 12 04 삶과 담소/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