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부용산 라이딩은
뒤죽박죽으로 얽혀서 코스도 변경하고,
뭔가가 꼬인듯 하지만 잠시 동심으로 갔다가 온 느낌이다.
오전 9시 탄금대 잔디구장에는
무지개님이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음성의 헤이준님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라이딩을 제안하고 출발하려는데,
충주시청MTB에서 함께 라이딩하자고 연락이 와서
일정보다 늦은 시간에 부용산으로 출발하였다.
동락초등학교에서 합류 하기로 한 헤이준님이
계속 전화를 해도 불통이다.
시청회원님들이 오후 라이딩이 어렵다고 하여
용원저수지에서 코스를 변경하여 헤이준님이
오는 코스인 능안고개를 너머 가는데,
삐리릭~~~ 전화가 온다.
그러나, 다른 회원님의 전화인 것이다.
"천등산 임도를 라이딩하려는데,
출입이 통제되어 어디로 가면 좋겠는냐 ?"고~~~~~
솔고개에 도착하여 오리탕을 먹고,
시청팀은 충주로 향하고,
무지개님과 어부는 헤이준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헤이준님은 없고, 전화도 불통이다.
수레의산 임도를 라이딩하고,
음성의 동요학교인 "고추먹고 맴맴"에서
커피도 얻어먹고, 관리하시는 분의 설명을 들으며
학교를 돌아 보는데, 삐리릭~~~
헤이준님의 전화가 연결된 것이다.
전화기를 집에 놓고 가서 동락초교에서
1시간을 기다리다가 돌아 가셨단다.
헤이준님 이 글을 빌어 사과드립니다.
부용산 라이딩은 포기하고
충주로 회귀하여 라이딩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어부는 다시 노은으로 향했다.
어제의 등산과 오늘 라이딩에 피로가 겹쳐서인지
페달링이 무겁게 느껴졌다.
그리고, 은행을 털어야하나 ?
증평대회를 참관해야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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