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담소/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별 빛
앙상한 가지 위에
별들이 내려 앉아
지난 날들을 달랜다.
별빛에 젖고
추억에 젖어
마냥 떠가는 이 밤.
달빛에 젖고
한없이 젖는 오늘밤은
홀로라도 마냥 좋다.
198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