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역사의 뒤안길에서/기억 속으로

이종욱 교수의 "역사충돌"을 읽으며

산골어부 2024. 6. 22. 19:30

 


이종욱 교수의 "역사충돌"을 읽으며

왜 역사충돌이라고 했을까 ? 충돌보다는 왜곡이란 표현이 더 적절할 텐데, 역사전쟁도 아닌 역사충돌이라는 패러다임으로 규정했다고 한다. 역사란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 역사란 지나간 기록에 불과하지만, 사실보다는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기술되고, 짜집기된다. 역사학계에도 카르텔이 존재한다. 국가나 특정조직의 요구에 따라 학자뿐만 아니라, 관리와 관련단체 까지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로부터 받은 댓가만큼의 역사를 편집하는 것이다. 오랜만에 다시 읽는 "역사충돌"은 한국사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 ? 어쩌면 역사는 지나간 기록이 아니라, 산 자들의 흥미로운 이야기일 뿐이다.

역사충돌
역사전쟁
역사왜곡
역사말살

무엇이 다를까 ?

 

역사바로세우기란

또 무엇일까 ?

생각을 바꾸면
미운오리도 백조가 된다.

못생긴 새끼오리
(The Ugly Duckling)

미운 오리와 못생긴 오리
새끼오리와 오리새끼
어린 백조와 미운오리

"미운오리새끼"는 편집된 것이다.

헤드라인 뉴스처럼

독자를 자극하는 표현일 뿐이지만,

독자는 그를 앵무새처럼 따라 한다.

어린 강아지와
개새끼는 무엇이 다를까 ?

알고 사는 것과
모르고 사는 것의 차이는
무얼까 ?

우리가 후회를 하는 것은
자신이 바보라는 것을 알았을 때, ~~~~~

때늦은 후회.
때로는 바보처럼 사는 것이

행복할 수도 있지만,
진짜 바보들은 ~~~~~

 

오늘도 바보처럼 물가에 섰지만,

바보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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