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담소/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밤의 산책
울적한 밤에는
너를 찾으러 떠난다.
고요함에 부딪치고
어두움에 깨어져
그 곁으로 간다.
나를 찾으러 떠난다.
산길에 헤메이고
들길에 허기져
1982년 8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