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사업소의 육종림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이다.
추점삼거리에서 경찰학교 앞 원통마을로 이어지는 임도를
라이딩하는 것을 망설이다가 임도차단기가 열려있고,
벌목차량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주민에게 물어보니,
들어가도 괜찮다고해서
벌금 20만원(경고문)을 낼 각오를 하고 진입을 했다.
벌목이 한창 진행 중이라서 임도상태가 좋지는 않았다.
벌목인부와 장비기사들이 산악자전거의 출현에
길도 비켜주며 찬사를 보낸다.
몇년 전에는 이 곳에 들어왔다가 쫏겨서 나갔는데,
천만 다행이다.
공휴일에다가 벌목작업이 진행되어서 ~~~~
육종림 임도는 진흙과 잡초들이 장비작업으로 인하여 질퍽거렸다.
바람재를 넘어 수회리 쪽으로 넘어가자
산능선을 따라 시야가 트였다.
육종림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는 대관령 목장을 라이딩하는 기분이다.
육종림임도는 수회리정수장 앞에서 끝이 났다.
원통마을 입구 원통교 다리 밑에는 물고기가 무척 많았다.
저 고기를 잡는 사람들은~~~(수안보 때(?)물)
수주팔봉을 지나 싯계 도로를 라이딩하는데,
아침에 만났던 경찰학교 라이더들이
인사를 하며 나를 추월해 간다.
흐흐흐흐~~~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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