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역사란 그늘 아래서/자취를 밟으며

충주 용관동의 산우물과 충주철산

산골어부 2011. 10. 24. 11:21

 

충주시 용관동에 있는 산우물과 산성을 답사하던 중에

발견한 마애불에 대하여 개인적인 소견을 글로 남긴다.

 

용관동 미륵골에는 미륵불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하지만 미륵불은 찾을 수가 없었다.

용관동 산성이 있는 국사봉(소댕이산) 북서측에 산정이라는 곳이 있다.

산정 너머에는 또 다른 지명으로 독정 또는 만정이라고 불리우는데,

그에 대한 지명유래는 산정(산우물)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정의 유래는 철을 채취한 웅덩이로 알려져서

가금면 창동의 갈마골 금정과 유사한 형태로 추정할 수도 있고

용관동 산성의 우물로 추정할 수도 있지만 

산정의 원형을 볼 수가 없기에

그에 대한 해석은 ~~~

 

산정 마을 북쪽에 있는 산정상 절벽에 마애불상이 있다.

최근에 본래의 마애불을 훼손하고 

전기 그라인더로 암각한 것처럼 보여진다.

마애불은 석가모니불로 추정되지만

무속인들이 산신을 모신 것이다.

마애불을 바라보면서 무분별한 무속행위가

소중한 문화유산을 훼손한 것은 아닌지 ~~~~~~

 

산정 마애불에서 바라본 달천과 충주

 

산정 마애불에서 바라본 달천과 충주

 

산정 마애불에서 바라본 충주철산 (현 채석장)

 

산정 마애불에서 바라본 이류과 주덕

 

산정 마애불에서 바라본 국망산과 보련산 그리고 충주대학교

 

산정 마애불에서 바라본 계명산.금봉산(남산),대림산

 

 

산정 마애불 입구에서 바라본 달천과 충주

 

산정 마을회관

 

산정 마을의 우물

 

산정 마애불로 가는 길

 

산정 마애불 입구

 

산정 마애불과 반야심경

 

산정 마애불과 반야심경

 

산정 마애불과 반야심경

 

반야심경

 

반야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