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삶과 담소/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어울림

산골어부 2017. 10. 13. 00:18

 

 

어울림

 

                   산골어부

 

넌 하얀

난 깜장.

함께 누리는 즐거움.

 

아우라지가

끊임없이 만나듯

어울림도 하얗게.

 

해와 달이 없어도

우리들의 어울림은

더욱 새하얗케.

 

긴긴밤을 지새울지라도

우리들의 어울림은

수식어가 필요없었다.

 

                          2017.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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