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동계곡에서
산골어부
흰구름 뭉게구름
둥실대는 하늘 속에
한없이 이글거리는 태양.
어찌 별을 볼 수 있을까마는
저 하늘에도 별은 있다.
너와 나의 별은
밤하늘이 아닐지라도
잊혀져 숨었을지라도
아니, 기억조차 없더라도
저 하늘 속에
보이지 않는 별처럼 남겠지요.
수없이 많은 별처럼
이름도 없이 남아 있겠지요.
2018. 7. 16
산골어부 물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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