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과 머무름 속에서

삶과 담소/구름처럼 바람처럼

답사를 가는 길에

산골어부 2024. 2. 23. 23:16

 

답사를 가는 길에

 

                            산골어부

 

그립고 보고플 땐

그냥 떠나자.

아쉽고 보고플 땐

망설이지 말고 떠나자.

 

무엇이 그리울까 ?

무엇이 아쉬울까 ?

상상만 하지 말고

훌쩍 나서는게 좋다.

 

가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에서

바라만 볼지라도

가슴은 후련할께다.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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