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오랜만에 애마(엘파마)를 탔다.
충주대학교를 한바퀴 돌아서 집으로 향했다.
요도천 제방길을 따라 가는데, 조금 더웠다.
신니면 신청마을 고인돌에서 잠시 쉬었다.
고인돌에 올라가서 돌구멍을 세어 보았다. 참으로 신기했다.
문화재에 올라간 것이 조금은 미안했다.
덕고개를 지나 용당재고개에 이르니, 고속도로에 차들이 가득했다.
요즈음은 휴일이 되면 놀려갈 궁리만하는 것같다.
3월 6일
어제 내린 눈이 녹아 질퍽거렸다. 오후에는 바람도 불어서 망설이다가 집을 나섰다.
바람은 불어도 훈기가 돌아 춥지는 않았다.
오늘은 고기잡는 사람들과 수석줍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월상리 낚시터에는 사람들이 우글거렸다.
참으로 한심한 사람들이다.
바로 옆에 넓은 호수와 강을 두고, 지저분한 낚시터에서 금반지를 낚고 있으니, 불쌍한 사람들이다. 하긴 지 멋에 사는 세상인데....
나는 자칭 산골어부고, 타칭 어부다.
직업이 아니고, 고기잡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고기잡을 때가 없다.
물고기도 없고, 물도 지저분해서 고기잡기가 싫어졌다.
생태체험을 한다고 떼거지로 몰려와 계곡을 뒤집는다.
생태체험을 하는 것인지, 생태파괴를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그래도 올해 겨울에는 개구리 잡는 놈들과 밧데리로 고기잡는 놈들은 사라진 것같다.
하긴 나도 전에는 무지무지 잡았는데,
이제는 별명도 바꾸어야겠다.
좌우지당간에 오늘은 봄바람이 날리는 하루였습니다.
해도 길어져서 길을 재촉하지 않아도 될 것같다.
오랜만에 애마(엘파마)를 탔다.
충주대학교를 한바퀴 돌아서 집으로 향했다.
요도천 제방길을 따라 가는데, 조금 더웠다.
신니면 신청마을 고인돌에서 잠시 쉬었다.
고인돌에 올라가서 돌구멍을 세어 보았다. 참으로 신기했다.
문화재에 올라간 것이 조금은 미안했다.
덕고개를 지나 용당재고개에 이르니, 고속도로에 차들이 가득했다.
요즈음은 휴일이 되면 놀려갈 궁리만하는 것같다.
3월 6일
어제 내린 눈이 녹아 질퍽거렸다. 오후에는 바람도 불어서 망설이다가 집을 나섰다.
바람은 불어도 훈기가 돌아 춥지는 않았다.
오늘은 고기잡는 사람들과 수석줍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월상리 낚시터에는 사람들이 우글거렸다.
참으로 한심한 사람들이다.
바로 옆에 넓은 호수와 강을 두고, 지저분한 낚시터에서 금반지를 낚고 있으니, 불쌍한 사람들이다. 하긴 지 멋에 사는 세상인데....
나는 자칭 산골어부고, 타칭 어부다.
직업이 아니고, 고기잡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고기잡을 때가 없다.
물고기도 없고, 물도 지저분해서 고기잡기가 싫어졌다.
생태체험을 한다고 떼거지로 몰려와 계곡을 뒤집는다.
생태체험을 하는 것인지, 생태파괴를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그래도 올해 겨울에는 개구리 잡는 놈들과 밧데리로 고기잡는 놈들은 사라진 것같다.
하긴 나도 전에는 무지무지 잡았는데,
이제는 별명도 바꾸어야겠다.
좌우지당간에 오늘은 봄바람이 날리는 하루였습니다.
해도 길어져서 길을 재촉하지 않아도 될 것같다.
출처 : 익스트림MTB
글쓴이 : 산골어부 원글보기
메모 :
'잔차를 타고 > 라이딩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천등산임도 라이딩 (0) | 2006.05.03 |
---|---|
[스크랩] 수레의산 라이딩 (0) | 2006.05.03 |
[스크랩] 천등산 임도 라이딩(약 80KM) (0) | 2006.05.03 |
[스크랩] 남한강 자갈밭 라이딩과 헤이딩 (0) | 2006.05.03 |
[스크랩] 일 날 뻔 했습니다. (0) | 2006.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