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친구야 !
지금 어데 있노.
강바닥에 걸려
바다에 못 간 것같아
물어본다.
친구야 !
지금 무얼 하노.
황천길이 험난해서
구천을 맴도는 것같아
물어본다.
친구야 !
나도 따라 갈까.
네가 보고파서
간 밤에 니 미소가
보인 것같다.
친구야 !
나도 따라 갈께.
자유를 위하여
꿈꾸던 세상으로
기꺼이 따라 갈께.
1987. 3.
49
친구야 !
지금 어데 있노.
강바닥에 걸려
바다에 못 간 것같아
물어본다.
친구야 !
지금 무얼 하노.
황천길이 험난해서
구천을 맴도는 것같아
물어본다.
친구야 !
나도 따라 갈까.
네가 보고파서
간 밤에 니 미소가
보인 것같다.
친구야 !
나도 따라 갈께.
자유를 위하여
꿈꾸던 세상으로
기꺼이 따라 갈께.
198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