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호 옆에 있는 장미산은
작은 산이지만 전망 좋은 곳이다,
장미산 마을에서 봉학사를 따라 올라가
불과 200여 미터만 올라가면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서 남한강과 탄금호 시원스럽게 보이고,
탄금호를 따라 중앙탑 공원과 골프장이 늘어서 있고,
그 뒤로 비행장과 탄금대가 보인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충주시내와 천등지맥의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보인다.
헬기장에서 정상까지는 평탄한 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된다.
정상에서는 장미산 서쪽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성벽들이 늘어서 있고
충주 고구려 천문대가 발 아래로 보인다.
이정표 지점에서 고구려비 방향으로 허물어진 성벽을 넘어서 내려가야 한다.
밤나무 단지로 하산하는 것도 좋지만, 밤나무 단지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고구려비로 향한다.
농로를 따라 내려가면 중원고구려비 삼거리가 나온다.
출처 : 충주호 산길 따라 이어지는 쪽빛 투어
글쓴이 : 산골어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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