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zombie)들의 떼창
산골어부
떼거지들의 립싱크.
목각들의 합창이다.
떼거지들의 아우성.
무뇌아들의 본능이다.
좀비(zombie)들의 떼창.
개성을 잃은 동조(同調)다,
인간의 본성(本性)일까 ?
공감(共感)이 아닌
마녀사냥이다.
코로나 링은
코를 거는 고삐다.
쉴 공간과 시간도 없는
코비드 19(COVID-19) 세상이다.
바이러스와 판데믹(pandemic).
입애 걸린 멍에다.
권력은 있지만, 소시민은 없다.
평등이란 명문 속에서만 행복하다.
2021. 8. 7(입추)
스몸비[ smomb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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