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와 함께 다니는 것이 어쩌면 무의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추억을 남기기보다는 기억을 지우는 엄니가
잠시라도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어디를 다녀왔는지,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도 모르지만,
함께 지내는 시간만큼은 흡족해하시는 미소만으로도 ~~~~~
엄니를 모시고 다닌다고 돈이 더 드는 것도 아니고,
숟가락 하나만 더 놓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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