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멋은
산골어부
도덕경에서 도란
무슨 의미일까 ?
현묘(玄妙)는
풍류(風流)일까 ?
바람 따라 흘러가면
말없이 살 수 있을까 ?
물처럼 흘러가면
티 없이 살 수 있을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맛.
글로 형용할 수 없는 멋.
무어라고 할 수 없는 끼.
무어라고 할 수 없는 꾀.
멋을 느낄지라도
때로는 말을 잊는 것은
극찬 뿐만 아니라,
혹평도 있음이다.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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