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낙성대에서 낙성대에서 산골어부 낙석대와 낙성대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너는 아는가 ? 돌이 아닌 별. 별이 아닌 돌. 천 년의 세월 속에 이름 석자가 남았다. 2018. 7. 14 산과 들/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2018.07.18
덕동계곡에서 덕동계곡에서 산골어부 흰구름 뭉게구름 둥실대는 하늘 속에 한없이 이글거리는 태양. 어찌 별을 볼 수 있을까마는 저 하늘에도 별은 있다. 너와 나의 별은 밤하늘이 아닐지라도 잊혀져 숨었을지라도 아니, 기억조차 없더라도 저 하늘 속에 보이지 않는 별처럼 남겠지요. 수없이 많은 별.. 산과 들/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2018.07.16
7월의 시작과 장마 7월의 시작과 장마 새끼들 먹이느라고 어미제비가 무척 바쁘네요. 투망 좀 던져보려고 냇가를 맴돌다가 포기하고 ~~~~~ 열무도 뽑아주고 땅호박 뽑아내고 상추모종도 심고, 당근씨도 뿌리고 ~~~~ 그리고, 첫참외를 따서 먹었습니다. 텃밭이라는 것이 투자비도 못 건지기는 하지만 7월의 시.. 산과 들/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2018.07.01
황구렁이 산골어부가 오늘 첫출어를 했는데, 고기는 몇마리 밖에 못잡었습니다. 그래서 고기 대신에 올갱이랑 우렁이를 ~~~~ 아마도 오랜만에 본 황구렁이가 ~~~~ 황구렁이가 무섭기보다는 신비로워 보이기도 하고, 느긋한 움직임에 존경스럽기 까지 했습니다. 구렁이를 보는 순간에는 잡아볼까 생.. 산과 들/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2018.05.28
삼탄강의 봄 산골어부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있는 삼탄강. 삼탄강의 봄은 추억만 남아 있었다. 추억 속의 얼굴들을 떠올리며 찾아 온 삼탄강.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그리운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서 전화를 한다. 헤이준과 무지개 그리고, 등등 모두들 그 때의 추억들을 그리워하지만, 그 때로 돌아갈 .. 산과 들/들길 따라서 2018.04.11
탄금대에서 탄금대에서 충주무술공원을 찾았다. 나의 바램과 달리 변해버린 탄금대 샛강 위에 조성된 무술공원이지만, 그 마저도 충주 라이트 월드공사로 인하여 능암습지와 탄금대 자전거도로, 그리고 탄금대 공원 산책로를 빙빙 돌아 무술공원에는 출입조차 할 수 없었다. 그 동안 세계무술축제.. 산과 들/들길 따라서 2018.04.10
[스크랩] 눈꼽째기창가에서 눈꼽째기창가에서 산골어부 낮잡을 자다가 일어나기조차 문 밖을 나서기조차도 귀찮아서 열어보는 눈꼽째기창. 놀며 공부를 할까. 공부를 하며 놀까, 공부하면서 놀면 좋을텐데. 놀면서 공부를 하면 더 좋을텐데. 하품하는 송아지처럼 기지개를 펴는 강아지처럼 햇살에 꾸벅이는 병아리.. 산과 들/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2018.04.02
대오마을 단진개섬에서 단진개섬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가 있는 곳. 표범장지뱀이란 놈이 나를 부른다. 고라니와 꿩이란 놈은 나를 놀린다. 오늘 하루는 나만의 섬인데, 잠자리 비행기 두대가 나의 작은 공간에 침입자가 된다. 아무도 없는 남한강의 하중도. 그 곳은 나의 작은 숲. 나는 그 속에서 하루를 보낸.. 산과 들/물길 따라서 2018.03.27
간현 출렁다리에서 백척간두진일보란 ? 발상의 전환점이 아닐까 . 최고의 정점에서 더 오르기보다는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처럼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백척간두는 위기가 아닌 새로운 츨발점이며, 육체와 정신을 공간 위로 승화시키는 용기가 진일보일 것이다. 백척의 꼭대기에 서서 한발.. 산과 들/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2018.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