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활옥동굴에서 JADE CAVE 94세 노모와 함께한 피서 JADE CAVE 문득 떠오르는 노래가 있네요. 광부의 딸 클레멘타인을 ~~~~~ 산과 들/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2022.07.30
아카시아 필 때면 바람이 불어도 좋은 날이네요. 아직도 산바람과 들바람을 좋아 하시는 엄니. 아카시아 향기가 너무 좋다시네요. 아카시아꽃 부침개 산과 들/들길 따라서 2022.05.14
하담 모현정에서 삼휴(三休) 사휴(四休) 칠휴(七休) 다산 정약용은 왜 사휴정(四休亭)이라고 했을까 ? 삼휴정(三休亭)과 사휴정(四休亭)은 악성 우륵이 국원에 머무르면서 남한강변에서 쉬었다는 사휴지(四休地)와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 ? 삼국사기 뿐만 아니라, 고서에도 없는 우륵의 사휴정(四休亭)은 허접한 선비들이 중국고사를 빌어 만든 이야기가 아닐까 ? 우륵의 사휴정(四休亭)과 사휴지(四休地)에 대한 역사적 근거는 없다. 사휴(四休)와 삼휴(三休)에 대한 의미도 다르지만, 탄금대를 지나는 선비들의 이상(理想)은 우륵처럼 가야금과 뱃놀이를 즐기는 완상과 완락의 꿈이 아닐까 ? 이야기꾼들이 만든 우륵의 사휴지를 지금의 충주 탄금호에 만들면 어떨까 ? 사휴지가 모자라면 칠휴지 나룻터도 만들고, 가야금 12줄을 상징하는 십이지(.. 산과 들/물길 따라서 2022.04.22
냉이꽃밭에서 오늘은 엄니랑 산책을 다녀왔다. 산소 가는 길에 핀 나생이꽃. 유채꽃이라기 보다는 메밀꽃 같은 느낌. 94세가 된 엄니. 아직은 선산과 텃밭을 오가며 자연을 벗삼아 지내신다. 꽃밭을 따라 사뿐히 즈려 밟고 ~~~~ 올해 심은 다알리아. 산과 들/들길 따라서 2022.04.20
노태우 대통령 생가에서 이런 시골집에서도 대통령이 태어났네요. 이제는 가고없는 대통령. 정치적인 평가는 역사의 몫으로 남겨두고 ~~~~~~~ 생애[편집] 생애 초기[편집] 출생과 가계[편집] 경상북도 달성군 공산면 신용동에서 공산면사무소 면서기를 지낸 아버지 노병수와 어머니 김태향 사이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오랫동안 아이를 갖지 못해 팔공산에 백일기도를 드리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결혼 후 9년만에 노태우를 낳았다. 노태우는 그 근본 자체는 삼국지의 오나라 참모인 노숙의 후손으로 세조 때부터 성종 때까지 의정부의 영의정을 지낸 문광공 노사신의 15대손이다. 5년 뒤 동생 노재우가 태어났다. 어머니가 노태우를 임신했을 때 꿈을 꾸었는데 어머니가 콩밭에 김을 매던 중 밭에 큰 구렁이가 숨어 있는 것을.. 산과 들/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2022.03.13
노모와 가족 나들이 94세의 어머니는 먹고 보는 것보다는 가족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낍니다. 이 순간도 불과 몇 시간 뒤면 기억조차도 못하시지만, 이 시간만이라도 행복해 하시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산과 들/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2022.02.21
매향리에서 三國遺事(삼국유사) 빈막에서(https://hwalove.tistory.com/) 103 元曉不羈(원효불기) 聖師元曉(성사원효) : 성사(聖師) 원효(元曉)의 俗姓薛氏(속성설씨) : 속성(俗姓)은 설씨(薛氏)이다. 祖仍皮公(조잉피공) : 조부는 잉피공(仍皮公) 亦云赤大公(역운적대공) : 또는 적대공(赤大公)이라고도 하는데 今赤大淵側有仍皮公廟(금적대연측유잉피공묘) : 지금 적대연(赤大淵) 옆에 잉피공의 사당이 있다. 父談捺乃末(부담날내말) : 아버지는 담날내말(談捺乃末)이다. 初示生于押梁郡南(초시생우압량군남) : 원효는 처음에 압량군(押梁郡)의 남쪽 今章山郡(금장산군) : 지금의 장산군章山郡 佛地村北(불지촌배) : 불지촌(佛地村) 북쪽 栗谷娑羅樹下(률곡사나수하) : 율곡(栗谷)의 사라수밑에서 태어났다. 村.. 산과 들/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2022.02.07
물 위를 걸어가니 아무도 가지 않은 물 위를 걸어가니, 사람들이 원숭이 바라보듯 ~~~~~ 덕분에 스릴도 있고, ~~~~~ 물 위를 걷는 사람. 땅 위에 물이 있고, 물 위에 얼음이 있고, 얼음 위에 눈이 있고, 눈 위를 걷는 사람은 아주 평범한 사람인데, 얼음이 깨지는 두려움에 눈 위를 걷지 못한다. 하지만, 함부로 걷지는 마라. 산과 들/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2022.01.18